'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 , 덜 익힌 닭고기 조심해야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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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10:11
삼계탕, 찜닭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7월에 가금류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인 '캠필로박터 제주니(캠필로박터)'로 의한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다.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먹을 때 발생하는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닭의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캠필로박터 식중독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 요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7명 중 4명으로부터 캠필로박터균이 검출됐다. 지난달 19일 성남시에서도 초등학생 1명이 이 식중독으로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