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입국 2주나 지나 확인 이유는?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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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15:20
3일 국내 2번째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자가 국내에 입국한 지 2주가 지나 확진 사실이 확인된 경위가 주목된다. 특히 이 감염자는 증상이 발생한 뒤 닷새나 지나 의사환자로 분류돼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번째 감염자 A씨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입국했으며 지난 1일 보건소에 스스로 문의하면서 방역당국(서울시 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A씨는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며 같은달 28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났다. 같은달 30일에는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이곳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가능성이 파악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