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아닌 시작이 된다...K리그가 동참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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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닌 시작이 된다...K리그가 동참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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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스포츠가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지 않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가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도움이 필요로한 사회 한 부분에 전달하고자 한다. 연맹이 2016년부터 실시한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이 그 중심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42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실천한 반면,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약 4만5000여명이다. 장기기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지난해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는 하루 5.2명꼴. 다른 나라(미국 61%, 영국 38%)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전 국민의 3% 수준이다.

이에 K리그가 팔을 걷어붙였다. 연맹은 2016년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2019년에는 ‘생명나눔 캠페인’을 재개해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인식 개선에 중점을 뒀다.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장기기증시 신체 훼손의 우려가 있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조금이라도 바꿔보려 한다. 스포츠가 주는 활력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선수는 물론 팬들 역시 동참하는 문화가 전파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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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였던 2016년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년간 연맹 및 구단 임직원, 심판, 선수, 지도자 등 구성원 약 1200명이 관계 기관 연계 교육을 받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활성화됐다. 2019시즌에는 K리그 22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은 물론, K리그1 12개 경기장을 방문해 캠페인 홍보를 비롯해 관람객 대상으로 기증 희망 등록 접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연맹은 “2019년에 실제로 장기기증에 서약한 선수와 관중수는 총 400여명이었다. 자발적인 참여를 생각해봤을 때 적지 않은 수다”고 설명했다. 해당 년도에 연맹은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에 발목 잡혔던 2020시즌에는 ‘생명나눔 슈팅챌린지’ 등 온라인 컨텐츠를 통한 기부와 공익 광고 제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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