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 실언한 서울시의원, 경찰 고발 당해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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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02:50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정서에 반하는 망언을 한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 의원은 가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피해를 가중했다”며 “황당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피해자의 고통은 무시하고, 유가족에게는 다시 한번 깊은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사고를 지닌 시의원이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