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40대 유명 영화배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당시 정황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는 제법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며, 해당 인물이 대체 누구인지 모두가 관심을 기울였다.

이내 언론을 통해 “(음주운전을 한) 배우가 영화 ‘블랙머니', ‘경관의 피' 등에 출연한 40대 남자"라는 사실이 전해져,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조진웅이 당사자 아니냐는 소문이 삽시간에 번져 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조진웅의 소속사 측이 해당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도 내용처럼 음주운전을 한 배우는 아니”라고 밝힌 것. 이외에 두 영화에 모두 모습을 드러낸 다른 배우들 역시 속속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당 언론 기사는 오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음주운전 사고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영화배우도 아닐 뿐더러 나이대도 20대로 단지 이름이 배우와 비슷해 벌어진 해프닝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