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서도 전세 사기... 불광동 세입자들 피해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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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서도 전세 사기... 불광동 세입자들 피해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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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214016_jrz9LkwQ_4708e6cf56df0b09619bee39c1d7708f14c3a082.JPG1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에서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전세 사기 신고가 연달아 접수되자 임대업자 A씨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A씨가 서울 은평구에 소유한 빌라는 100채에 가깝다. 현재까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신고한 세입자도 20여 명에 이른다. 만약 이들이 돈을 전부 돌려받지 못한다면 피해액은 200억 원대로 늘어날 수도 있다.


해당 사례는 인천 미추홀 전세 사기 사례와 유사하다. 자기 자본 없이 소유 주택 수를 늘려가는 '무자본 갭투자' 형식의 전세 사기다.

특히 A씨는 상업용 근린생활시설인 빌라를 사모아 전세를 주는 수법을 주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경우 세입자는 최후순위 채권자가 된다. 따라서 집이 경매로 팔려도 보증금을 아예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 빌라에서 5년 넘게 거주한 30대 부부는 최근 전세 계약이 끝났지만 집주인 A씨가 돈이 없다는 이유로 2억 5000만 원의 보증금을 못 받고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부부에 따르면 등기부 등본에는 계약 만기일에 맞춰 근저당권까지 잡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본인이 '자기는 내용증명 그런 거 안 받는 사람이고 너희가 소송해도 내가 법정에 나갈 것 같으냐' 이렇게 얘기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A씨의 세금 체납 가능성과 공인중개사 등 공범 존재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임대업자 A씨에 대한 입건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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