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 코로나 후유증로 고생하는 어머니 걱정 "눈에 타격, 약물 치료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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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 코로나 후유증로 고생하는 어머니 걱정 "눈에 타격, 약물 치료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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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걱정하고 있다. 


김지호는 23일 소셜 미디어에 어머니와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코로나가 눈에 타격을 줘서 엄마가 너무 고통을 하고 계신다"며 울림을 전했다.

이어 "일요일 응급실 음압 병동으로 급히 들어갔지만 코로나 환자라 처치하는 약물을 넣는 정도로 끝났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지호는 "데굴데굴 구르시를 정도로 안압이 높고 각막이 부어먹지도 주무시지도 못하시는데 아빠마저 전염되어 코로나를 걸리시니"라며 "엄마는 급히 병원을 같이 다니는 내가 모셔왔다. 넣어야 하는 약이 한 보따리에 시간별로 가지가지라 꼼짝 못하고 붙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합병원은 기다리는 게 일상이고 진료 시간도 너무 짧으니 답답하기가 그지 없지만 어쩌겠나"라며 "내일 교수님께서 수술이 가능하겠다 말씀해주시길 기도하는 수 밖에"라고 말했다. 


링거를 맞고 계신 엄마를 두고 밖에 나와 해를 쬐고 있는데 "날이 너무 좋은 요즘이 놈의 코로나가 그저 원망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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