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 위기 속 유치장 두려웠나…태세전환 “마약 혐의 상당 부분 인정..공범 도피 시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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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 위기 속 유치장 두려웠나…태세전환 “마약 혐의 상당 부분 인정..공범 도피 시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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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 중인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4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한 법정 심문에 출석했다

오전 10시29분께 검정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이 "혐의 인정하냐", "공범 도피시키려던 게 사실이냐"고 묻자 "혐의 상당 부분은 인정하고, 공범 도피는 전혀 시도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코카인 투약을 인정하냐", "오늘 법정에서 어떤 점 소명할 거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아인과 지인 A씨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 심문절차를 주재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또는 25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졸피뎀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지난 19일 저녁 유아인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 22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아인과 변호인은 대마 흡연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케타민을 처방받아 투약했고, 코카인의 경우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나머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여러 병원에서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4.4ℓ 이상 처방받은 정황을 전산망으로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유아인의 소변·모발 등에서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 성분을 검출했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한 유아인의 지인과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한 병·의원 관계자 등 4명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마약류를 투약하도록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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