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반응 안 좋은 '인어공주', 깜짝 놀랄 만한 발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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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반응 안 좋은 '인어공주', 깜짝 놀랄 만한 발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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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에도 부정적 반응에 시달리고 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놀랄 만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화 '인어공주'는 지난 24일 개봉 직후 '평점 테러'로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화 자료 사이트 IMDB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미국에서 관객 평점 1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영국 5.9점, 브라질 5.8점, 캐나다 5.7점, 멕시코 6.3점 등 다소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IMDB 측은 "영화에 대한 비정상적인 투표 활동을 감지했다. 평점 시스템의 신뢰를 위해 가중치 계산을 적용했다"며 평점 테러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어공주'가 개봉된 한국에서도 평점 테러가 이어졌다. 개봉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1.96점이라는 역대급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현재는 6점대로 올라온 상태다.


전 세계 관객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인어공주'는 개봉 첫 주, 좋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 영화 흥행수입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미국에서 1억 1750만 달러(약 1560억 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는 1억 8580만 달러(약 2460억 원)를 벌었다. 이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역대 5번째로 많은 수익이다.

특히 3년 전 흥행했던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과 비슷한 수준의 개봉 첫 주 수익을 기록하면서 평가와는 대비되는 '반전 수익'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지난 2019년 개봉 당시 10억 5400만 달러(약 1조 3924억 원)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캐스팅 단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에리얼 역으로 낙점된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두고 인종차별, 과도한 PC(정치적 올바름) 논란까지 불거졌다.

238214016_nD1iCUZu_9494e496434f7e8326163a4100686209426995c5.JPG드디어 베일을 벗은 영화 '인어공주'가 제작비 2억 5000만(약 3306억 원) 달러를 넘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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