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원지가 '지구마불' 촬영 후 후유증을 호소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오늘부터 1일? | EP.5 원지&채코제 |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운영 중인 여행 유튜버 원지와 여행 유튜버 '채코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원지는 이날 등장하면서 MC 장도연을 보며 "제가 여자 연예인들 중에 제일 좋아한다"라며 팬심을 고백했고 장도연은 "저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원지는 "제가 사람 냄새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답해 장도연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장도연은 "이번에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곽튜브와 빠니보틀을 제치고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 우승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옆에 앉아있던 채코제는 "원지가 하는 여행이 좀 정말 인간적이고 사실 여자분이 혼자 아프리카도 갔지만 호캉스보다 도전하는 그런 특수성이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으며 이를 들은 원지는 "고맙긴 한데 재미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지 "'지구마불' 이후 비행기를 못 타겠다..책임져라"

이어 장도연은 "그런데 '지구마불 세계여행' 이후에 비행기를 못 타신다고 들었다"고 했고 원지는 "(비행기를) 못 타겠다. TEO 책임지세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왜 그렇게 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원지는 "너무 많이 타가지고 질려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채코제는 "근데 "근데 저번에 비즈니스 탈 땐 괜찮다며?"라고 되물었고, 원지는 "비즈니스는 좀 괜찮긴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