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 잡곡밥이 해로울 수 있는 이유
관절염, 당뇨, 고혈압, 암환자에 현미밥, 잡곡밥이 좋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매우 잘못된 건강 상식입니다.
이런 질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현미밥을 먹기 시작하면 초기에는 좋은 효과를 봅니다.
현미밥을 먹으면 증상이 아주 빠르게 개선되기도 하죠.
그러나 2달이 지나서 3달 이상 현미밥을 먹으면 이때부터는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살이 과도하게 빠지거나, 목 주변이 가렵고, 갑상선 이상이 생겨서
체온의 변화가 들쭉날쭉 거리고, 불면증에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초기에 좋은 효과가 나타나다가, 왜 장기로 접어들면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그것은 현미에는 다양한 독성이 있기 때문이죠.
현미에는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독이 주로 겉껍질에 많은데,
겉껍질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이것이 간과 다른 장기에 독소로 작용하죠.
그리고 불포화지방산 성분이 많아 산패가 매우 잘 되어서
산패독이 인체에 독소로 작용하는데,
동의보감에는 도정한지 3일 지난 현미는 먹지 말라는 내용도 있다고 하죠.
그만큼 산패가 잘 되어 위험하다는 것을 조상님은 잘 알고 계셨던 것이죠.
또 피틴산이 많은데, 이것은 중금속과 미네랄 성분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 효과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인체에 미네랄 결핍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성분들의 작용으로 질병 초기에는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악화되었던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이것은 독소로 의한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볼 수 있고,
간과 다른 장기에 부담을 주면서 나타나는 임시적인 개선일 뿐입니다.
그래서 장기간 현미밥을 먹게 되면 좋은 반응은 사라지고 독소로 인한
인체장기 손상으로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잡곡도 도정 이후 유통기간이 길고 냉장 유통이 전혀 안 이뤄지기 때문에
산패가 매우 잘 되고, 산패독이 쌓이면 현미밥과 같은 악영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현미도 겉껍질을 제거한 뒤에 산패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관리가 어렵고, 잡곡은 유통과정의 관리가 더 어렵기에
곡물의 산패를 피할 수 없고, 겉으로봐선 멀쩡해 보여도 곡물엔 산패독이 잔뜩 낀 상태인 것이죠.
곡물의 산패독은 간과 다른 장기에 독소로 작용하고,
체내에 염증을 잘 일으키면서 관절염, 디스크 통증, 어깨 결림, 족저근막염 등의
관절부위에 염증과 통증을 잘 일으키게 만듭니다.
흑미도 현미의 일종이라서 아주 조금만 밥에 넣어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현미밥, 잡곡밥은 되도록 안 드시는 것이 가장 좋고, 백미밥이 더 좋습니다.
백미도 도정한 지 두 달 내로 빨리 드셔야 안전하고 냉장보관 하셔야 합니다.
실온에서는 백미도 산패가 서서히 진행됩니다.
곡물은 보관과 산패를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