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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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15:25
어느날
10년째 백수로 빈둥빈둥 지내던 명수가 밖에서 급히 뛰어들어오며
아내인 순심이에게 이렇게 소리쳤다.
"여보, 기뻐해 줘! 드디어 내가 아주 괜찮은 일자리를 찾아냈어!!"
"정말이에요? 이젠 안 굶게 됐네...!!"
순심이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다.
"여보. 죄송해요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 것도 모르고 당신을 게으름뱅이라고 해서......."
그러자 명수가 순심이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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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나도 몹시 기뻐. 당신 그럼 월요일부터 출근하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