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거북이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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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00:37
메뚜기가 강을 건너려고 하는데 강물이 너무 깊어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착한 거북이가 나타났다.
"걱정 마. 내가 태워 줄게."
그렇게 해서 메뚜기는 거북이의 등에 앉아 무사히 강을 건넜다.
돌아서는 거북이의 눈에 개미 한 마리가 강을 건너지 못해 쩔쩔 매는 모습이 들어왔다.
이번에도 역시 착한 거북이가 나서며 말했다.
"걱정 마. 내가 태워 줄게."
그런데 거북이 옆에 쓰러져 있던 메뚜기가 말했다.
"절대 타지 마. 쟤 잠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