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같은 일들이
후추
1
175
0
0
2021.12.20 07:30
겨울에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은 없다
멀리 있는 이름은 생각하지 않고
가까이 있는 봄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추위가 물러나고
조금씩 따뜻해지면 봄이다
그 조금의 차이를 알고 모든것이 일어난다
가까운 사람에게 다가가는 정겨은
말 한마디 짧은 칭찬 몇번
조그만 양보와 잠깐의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