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홈 > 소통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동백

21 허름한허세 0 446 0 0
(2023년 1월 24일)


동백


만약
내가 네게로 가서
문 두드리면,

내 몸에 숨은
봉오리 전부로
흐느끼면,

또는 어느 날
꿈 끝에
네가 내게로 와서

마른 이 살을
비추고
활활 우리 피어나면,

끝나기 전에
아, 모두
잠이기 전에

* 강은교, [꽃을 끌고] 에서
- 열림원, 2022. 9.16



:
아무리
발버둥쳐도

연휴는
끝이다.

일찍
자자.

최강 한파
이제 이어지리니...

( 230124 들풀처럼 )


#오늘의_시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297(1) 명
  • 오늘 방문자 1,127 명
  • 어제 방문자 3,046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3,382,703 명
  • 전체 게시물 46,659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