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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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0 후추 0 107 0 0

이 가을

못 박힌 아픔이

어찌 너뿐이겠나

같은 하늘 아래

한 점  구름을  볼  수 있고

갈바람  붓  삼아

연서를 쓸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아픔을 위쪽으로  해야 하는

어떤  이유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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