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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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거,

21 허름한허세 4 157 0 0

#19일차 



살아간다는 거,

  


211219.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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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아내랑 교대로

하수구 공사하시는 사장님


저 철선을 누가 가져가지 말도록

보초를 섰다


얼마전 작업중 실내 점검차 오가는 동안

누가 훔쳐갔다는 씁쓸한 이야기였다


무급 총무일로 봉사중인 아내가

아침부터 나가기에 

부랴부랴 느릿느릿 교대하여

햇살 좋은  맞은 편에서

맴돌며 10000걸음을 채웠다


다행히 

바람이 많이 차지는 않았다


살아간다는 거,

참 만만치 않다


특히 고철이라도 팔아 챙기려한

사람에게는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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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7 희봉 2021.12.20 00:37  
보름달이 참 크고 밝은 날이넜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21 허름한허세 2021.12.20 14:54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데이 ~ ^^
7 춤추는사람 2021.12.20 08:35  
모두가 어려울때 서로 배려함 좋은텐데요ㅠ
21 허름한허세 2021.12.20 14:55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을 조금 더 살펴야 하는 까닭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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