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허름한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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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23:00
(2023년 1월 24일)
동백
만약
내가 네게로 가서
문 두드리면,
내 몸에 숨은
봉오리 전부로
흐느끼면,
또는 어느 날
꿈 끝에
네가 내게로 와서
마른 이 살을
비추고
활활 우리 피어나면,
끝나기 전에
아, 모두
잠이기 전에
* 강은교, [꽃을 끌고] 에서
- 열림원, 2022. 9.16
:
아무리
발버둥쳐도
연휴는
끝이다.
일찍
자자.
최강 한파
이제 이어지리니...
( 230124 들풀처럼 )
#오늘의_시
동백
만약
내가 네게로 가서
문 두드리면,
내 몸에 숨은
봉오리 전부로
흐느끼면,
또는 어느 날
꿈 끝에
네가 내게로 와서
마른 이 살을
비추고
활활 우리 피어나면,
끝나기 전에
아, 모두
잠이기 전에
* 강은교, [꽃을 끌고] 에서
- 열림원, 2022. 9.16
:
아무리
발버둥쳐도
연휴는
끝이다.
일찍
자자.
최강 한파
이제 이어지리니...
( 230124 들풀처럼 )
#오늘의_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