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취향을 고집하면 

인생의 폭이 좁아집니다. 

폭을 넓히려면 자기 취향에 

너무 사로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채식을 하지만 

고기 먹는 사람들과 같이

식사할 수 있어야 여러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어요

‘나는 채식만 하겠다’고 고집해서 

상도 따로 차려줘야 하면 

늘 혼자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안 먹을 뿐이지 

먹는 것에 대해 시비를 하지 않으면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있습니다.  

 밥을 혼자 먹느냐 같이 먹느냐,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넓어지는 것이 꼭 좋다 

이렇게 생각해도 안 됩니다. 

이렇게 해도 되고, 저렇게 해도 되요. 

다만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됩니다.    

선택에는 본래 좋고 나쁜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