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징계주도한 이양희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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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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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집권 여당 당 대표 중징계 결정을 내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양희 위원장을 비롯한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위원장은 1970년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40대 기수론’을 이끌었던 고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의 장녀다. 2007~2011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2014~2020년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등을 역임한 아동복지·인권 분야의 전문가다.
이 위원장은 2011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이 대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등과 함께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20년 당을 이끌 당시 이 위원장을 당무감사위원장에 임명했고, 이 대표도 지난해 10월 이 위원장에게 윤리위를 맡겼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시에는 당무감사위나 윤리위가 중요한 조직은 아니었기 때문에 인선은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인연으로 이 대표도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이 위원장에 대해 “제가 정말 친한 분”이라면서도 “혹시라도 오해를 살까봐 징계 절차 개시 뒤로는 단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자신이 임명한 이 위원장에 의해 정치 생명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위원장은 1970년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40대 기수론’을 이끌었던 고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의 장녀다. 2007~2011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2014~2020년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등을 역임한 아동복지·인권 분야의 전문가다.
이 위원장은 2011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이 대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등과 함께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20년 당을 이끌 당시 이 위원장을 당무감사위원장에 임명했고, 이 대표도 지난해 10월 이 위원장에게 윤리위를 맡겼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시에는 당무감사위나 윤리위가 중요한 조직은 아니었기 때문에 인선은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인연으로 이 대표도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이 위원장에 대해 “제가 정말 친한 분”이라면서도 “혹시라도 오해를 살까봐 징계 절차 개시 뒤로는 단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자신이 임명한 이 위원장에 의해 정치 생명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