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탈출 시도했지만…공군 훈련기 충돌에 4명 전원 순직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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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00:05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훈련기에는 2명씩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학생 조종사와 비행 교수들입니다. 이륙한 지 불과 5분 만에 난 사고였습니다. 비상 탈출을 시도했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훈련기에는 학생 조종사 2명과 비행 교수 2명까지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탑승자 4명은 모두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직후 시신 3구가 발견됐고 험한 산에 추락한 나머지 한 구는 약 3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충돌지점은 비행기지에서 남쪽으로 약 6km 떨어진 곳입니다.
경남 사천 교육사령부 기지에서 이륙한 지 5분 만이었습니다.
오후 1시 32분쯤 훈련기 한 대가 먼저 이륙했고, 이어서 오후 1시 37분쯤 나머지 훈련기 한 대가 하늘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