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학올림피아드 1등도 떨어뜨린 서울대 [영재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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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학올림피아드 1등도 떨어뜨린 서울대 [영재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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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인 A군이 서울대 수학과 입학시험에서 떨어졌다. 세계에서 수학을 제일 잘하는 학생으로 공식 인정됐지만 정작 서울대 수학과 입학에는 실패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면 체육특기자로 대학 입학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는 혜택은커녕 이를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에도 쓸 수 없다. '교외 경시대회'로 분류돼 이를 쓸 경우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19일 한 입시 전문가는 "국제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받은 아이는 특별하게 생각해서 그에 걸맞은 혜택을 줘야 하는데 한국 입시는 '공정성'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아이들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려다 보니 수학·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가 대학 입시에서는 떨어지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저출산으로 그렇지 않아도 영재가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는 있는 영재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다. '입시 공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영재성을 죽이고 '범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영재를 키워야 할 교육부가 영재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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