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매각 쟁점 '쌍방대리'…법원서 직접 증거 못 내놓은 한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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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매각 쟁점 '쌍방대리'…법원서 직접 증거 못 내놓은 한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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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매각을 두고 홍원식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법정에서 다시 맞붙었다. 이번엔 증인으로 출석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대표를 두고 양측이 진실 공방을 벌였다.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정찬우)는 한앤코가 홍원식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매계약 이행 본안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지난 3월 법원의 인사 이동으로 담당 재판부가 변경된 후 증인이 참여하는 첫 공판이다.

이날 재판부는 계약 당사자인 홍원식 회장과 한상원 한앤코 사장을 연결시켜준 것으로 알려진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함춘승 대표는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자신의 예일대 후배인 한상원 대표를 홍원식 회장에게 소개해주면서, 남양유업 매각 계약의 브로커 역할을 한 인물이다.

매각 과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함춘승 대표는 계약 진행 과정에서 양자 간의 인수 조건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과정에서 홍원식 회장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쌍방대리' 이슈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홍 회장 측은 주장한다. 함춘승 대표의 제안으로 홍원식 회장이 M&A 법률대리인을 김앤장 소속 변호사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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