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아닌데…" '원빈♥' 이나영, 그냥 일이 없어서 집에 있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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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22:10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4년만에 연기에 복귀한 이나영이 '신비주의'가 아니라고 말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개된 웨이브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극본 손미/연출 이종필)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뷰티풀 데이즈'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 이나영이 4년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가 맡은 박하경은 토요일 딱 하루 걷고, 먹고, 멍 때리는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사건과 특별한 만남을 통해 희로애락을 겪는 인물. 이나영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이나영은 2일 오전11시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신비주의 부부라는 시선이 불편하지는 않나.
▶매번 인터뷰를 할 때마다 신비주의 아니라고 하는데 기자분들이 헤어질 때 '신비주의 아니라는 걸 알겠다'고 하고 돌아가서는 기사를 그렇게 쓰시는 것 같다. (웃음) 그 카테고리 안에 넣고 싶어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평범한 일상이고 그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다 비슷비슷하다. 그 (신비주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나.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믿으시는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