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도 연 1,700만원···청년들 "정부 공짜돈, 안받으면 바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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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도 연 1,700만원···청년들 "정부 공짜돈, 안받으면 바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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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상병수당 등 정부 급여 정책에
현 정부 들어 각종 청년 현금 정책 신설
일 안 해도 돈 주니 구직단념자 늘어나
대선후보 선심성 공약에 심화할 듯

“공공 근로 근로 일수만 맞추고 그만 두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실업급여뿐만 아니라 상병 수당, 청년구직촉진금 등 각종 급여, 지원 정책이 신설되면서 청년들이 일을 하지 않아도 연간 최대 1,700만 원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돈 풀기식 지원 정책이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떨어뜨리고 결국 취업을 포기하게 만들 것으로 우려한다. 여기다 더해 ‘청년 표심’ 을 잡으려는 대선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선심성 현금 살포 공약을 내걸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 Comments
32 마르스138 2022.01.25 02:49  
‘백수 혜택’이 늘어나면서 아예 구직을 단념하는 인원도 증가세다. 지난해 구직 단념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 3,000명(3.늘어났다. 구직 단념자 수는 지난 2018년 52만 4,000명, 2019년 53만 3,000명, 2020년 60만 5,000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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