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Influenza)와 코로나(Corona)를 합친 말로,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호흡기 감염질환이면서 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까지도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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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Influenza)와 코로나(Corona)를 합친 말로, 독감과 코로나19 이중 감염을 말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호흡기 감염질환이면서 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까지도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스라엘타임스>가 2022년 1월 2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는 플루로나 사례가 나왔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우려를 높였다. 해당 사례는 이스라엘 내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플루로나 발생으로,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주로 겨울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주로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염된다. 이후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 가래, 콧물 등과 함께 심한 근육통과 소화불량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입하면서 감염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플루로나의 새로운 증상이나 치료법은 없으며, 다만 독감과 코로나19에 대한 개별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치료도 개별 바이러스에 대해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독감이나 코로나19에 사용되는 타미플루(독감)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 몰누피라비르 등)를 투여하거나 증상에 맞는 대증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플루로나가 독감과 코로나19에 모두 감염되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면, 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은 ‘트윈데믹(Twindemic)’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의 유행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이에 해당하는데, 코로나19와 독감은 호흡기 감염질환이면서 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까지도 비슷해 "트윈데믹"으로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