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전면 도시 봉쇄' 보름만에 43% 해제…절반 이상은 계속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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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01:24
코로나19 확산에 15일 동안 계속된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의 도시 전면 봉쇄가 일부 풀렸다.
주거 단지 또는 마을 수 기준으로 43%에서 봉쇄가 해제됐다. 그러나 절반 이상 지역이 봉쇄가 계속되고, 봉쇄 해제 지역 주민들의 활동도 일부 제약이 있어 상하이 정상화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
감염 위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지역을 나눈 것이다.
이어 창닝구, 징안구, 민항구 등 각 구가 이날 오후 관내 '통제구역', '관리통제구역', '방어구역' 주거 단지 목록을 각각 발표했다.
단지 수 기준으로 '방어구역'은 42.9%, 봉쇄가 계속되는 '통제구역'과 '관리통제구역'의 비율은 각각 43.2%, 13.9%다.
명단 발표 직후 '방어구역' 거주 단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