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이후 시멘트 운송이 줄다 보니, 시멘트가 필요한 레미콘 공장들이 연쇄적으로 멈춰 섰고, 이제는 그 여파가 건설 현장에까지 미치고 있는 겁니다. 또 시멘트는 물기가 닿으면 굳어버리기 때문에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데, 출하량이 줄면서 저장 시설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시멘트가 반출되지 못하자 저장고는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때문에 공장 가동이 급하게 멈출 수도 있는데, 용광로 등 설비가 한 번 멈추면 경제적 손실도 커지고 다시 복구하는 시간도 길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