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FA는 5안타쳤는데 찬스마다 침묵한 115억 타자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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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03:00
고비마다 팀의 찬스를 놓쳤다. 마지막 패배를 결정지은 장본인도 '115억' 간판 타자였다.
LG 트윈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대6으로 패했다.
8~9회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한 끝이 모자랐다. 삼성은 흐름이 묘하게 흘러가자 곧바로 '끝판왕' 오승환을 투입, 뒷탈을 남기지 않았다.
패배의 중심에 김현수가 있었다. LG를 대표하는 두 FA 타자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린 하루였다.
2번타자 중견수로 나선 '60억 FA' 박해민은 데뷔 첫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홍창기를 불러들인 2타점까지 곁들이며 시종일관 팀 공격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