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1%도 하락장 못 피했다., "1조5000억달러 손실"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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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10:13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올 1분기 주식으로 1조5000억달러어치(약 1943조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하기 전에 입은 피해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1분기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총 자산은 44조9000억달러(약 5경8145조원)로 직전 동기 대비 7010억달러(약 908조원) 줄었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지만 주식 투자에 따른 손실(1조5000억달러)이 더 컸다. 블룸버그는 "2020년 초 이후 첫 자산 감소"라면서 "지난 2년간 총 자산이 11억달러 이상 증가했던 흐름이 갑작스레 끝났다"고 했다.
상당한 손실을 입었지만 1% 부호들이 느끼는 실제 타격감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