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술' 마신 유흥주점 종업원·손님 잇단 사망 경찰 "마약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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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술' 마신 유흥주점 종업원·손님 잇단 사망 경찰 "마약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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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손님과 종업원이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술에 마약을 타 마셨다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숨진 손님의 일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공원 시설물을 들이받았다는 신고에 잇따라 출동한 겁니다.

운전자 20대 남성 A 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숨졌다고 보기엔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

A 씨에게서 심각한 외상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세 시간쯤 뒤 또 다른 사망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B 씨가 퇴근 뒤 자택에서 고열과 오한을 호소하다 숨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B 씨는 당일 아침까지 유흥업소에서 A 씨 일행과 함께 술을 마셨던 종업원이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사망 원인으로 마약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숨진 A 씨의 차량 안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함께 있던 B 씨 술잔에 마약을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두 사람이 술을 마시던 당시 다른 종업원이 마약 의심 신고를 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지만, B 씨가 마약 검사와 병원 이송을 강력히 거부해 추가 조치 없이 철수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A 씨와 함께 업소를 찾았던 일행 3명을 상대로 마약 정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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