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에게 취약한 장마철 발 건강 신경쓰세요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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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04:17
덥고 습한 장마철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사나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이러한 취약점이 더 두드러질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지난해 353만7000여명으로 전년 333만4000여명 대비 무려 20만명 넘게 증가했다. 당뇨병은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질병이다. 덥고 습한 장마철이라면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릴 경우 혈액 농도가 높아지면서 일시적 고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경우 고삼투압-고혈당 증후군 등 급성 당뇨 합병증으로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먹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또 여름이면 자주 찾게 되는 시원한 냉국수도 당뇨병 환자에겐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어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