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괴롭힘 방치로 고소당한 테슬라, 캘리포니아 당국에 ‘맞소송’

홈 > 커뮤니티 > 핫이슈
핫이슈

인종차별·괴롭힘 방치로 고소당한 테슬라, 캘리포니아 당국에 ‘맞소송’

27 엄마당당 0 166 0 0

3553706557_o9wmhITU_b230268f131e26f367d03baf2b8f3b898796517b.jpg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인종차별과 직장 내 괴롭힘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자사를 고소한 미 캘리포니아주 당국에 대해 맞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시민권부(CRD·옛 공정고용주택국)가 소송전 고지의무를 무시하고 소송 전 합의 기회를 박탈했다면서 앨러미더 카운티 주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테슬라는 CRD가 고용주에 대한 조사와 소송에 앞서 공개해야 하는 캘리포니아 주법을 위반했다며, CRD는 고용주에 구체적인 조사내용을 알려줌으로써 법원에 제소하기 전에 합의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앞서 이와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기각된 바 있다.

CRD는 지난 2월 테슬라의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흑인 노동자들이 인종차별적인 비방과 낙서 등에 시달렸고 작업 분장, 규율, 급여 등에서 차별을 받아왔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측은 관련 주장을 부인하고 이 소송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1,037 명
  • 오늘 방문자 3,965 명
  • 어제 방문자 7,770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514,312 명
  • 전체 게시물 46,534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