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먹을 때 찰떡궁합은 바로 김치

김치 특유의 맛과 향은 고구마와 찰떡궁합

나트륨 많은 김치를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고구마 속 섬유질·칼륨이 

나트륨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 

참고로

고구마와 안 맞는 것도 

바로 

소고기, 땅콩 등 

한방에서는 고구마와 소고기를 상극이라고. 

영양분이 소화·흡수되는 것을 

서로 방해할 수 있기 때문. 

간혹 

소고기를 고구마와 함께 굽거나 

소갈비찜 만들 때 고구마를 넣기도 하는데, 

두 식품을 함께 먹고 소화가 안된 경험이 있다면 

가급적 같이 먹지 않도록 

다이어트 중이라면 

땅콩과 고구마를 함께 먹지 않도록. 

땅콩은 전분 함량이 높고 

고구마 또한 전분 위주의 당질이 주성분으로

두 식품을 함께 먹으면 살찌기 쉬워 

한편, 

고구마의 영양분을 놓치지 않으려면 

조리법과 세척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고구마를 삶을 때는 천천히 오래 익히는 게 좋아. 고온에서 짧게 익히면 

장에 좋은 맥아당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 

고구마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효소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60~70도에서 

오래 익힐 때 많이 활성화돼. 

고구마 씻을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도록. 

수세미 등을 이용해 표면을 강하게 닦으면 

미네랄이 손실되고 

철분·마그네슘·칼슘 또한 빠져나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