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현빈, 손예진 부부의 신혼집 랜선 집들이가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의 집은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 마을의 W 고급 주택으로 약 100평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현빈이 2021년 1월 약 100평 규모의 한 호실을 48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아치울 마을은 한강과 아차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명당으로 거실에서 한강과 아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부대 시설로 1층은 로비, 라운지, 카페테리아, 공동 정원 등이 있다. 또 테라스 계단을 올라가면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옥상정원이 있다.

안방은 층고가 높지만, 따뜻한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뒤에는 넓은 드레스룸이 숨겨져 있다. 오픈 형태의 드레스룸은 입구를 제외한 4면이 수납장, 붙박이장으로 구성돼 있어 옷이 어디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현빈과 손예진이 거주하는 호실은 메인 룸과 화장실 빼고도 3개의 방과 욕실이 있어 게스트 룸이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현빈과 손예진이 살고 있는 아치울 마을은 최근 떠오르는 부촌 중 하나로 가수 박진영, 배우 오연서 등이 거주 중"이며 "행정구역상 구리이지만 생활권은 서울이다. 광장동까지 차로 10분, 강남까지 30분 정도, 광장동 학군이 굉장히 좋다"고 밝혀졌다.

손예진은 최근 10년 이상 보유했던 빌라를 매도했다. 2008년 30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빌라를 지난달 18일 48억 원에 매도해 18억 원의 양도 차익을 얻었다.

결혼하면서 1가구 2주택 보유자가 된 손예진, 현빈 부부는 혼인한 날로부터 5년 내 주택 하나를 매도하면 1가구 1주택 12억 원의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어 주택을 매도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