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이웃' 문 반려견, 폭행당해 숨져 4년의 짦은 생 "살해범 왜 안잡혀가냐"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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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13:13
술에 취한 이웃이 반려견을 때려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에 거주하는 임모(70대·여)씨 가족은 최근 반려견 두유(몰티즈·4세)가 이웃 주민의 폭행으로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경 발생했다. 이웃 주민 A(70)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임씨의 집 문을 열고 들어왔고, 놀란 두유가 A씨를 물고 말았다.
임씨는 A씨를 급히 내보낸 뒤 두유를 안방으로 옮기려 했지만, 다시 집으로 들어온 A씨가 안방까지 들어와 두유를 바닥에 여러 차례 내리치고 주먹과 발로 폭행한 뒤 도주했다. 피투성이가 된 두유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