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녹취록 공개 "그럼 좀 사세요" 직접 관여 의혹
조력자
0
126
0
0
2022.09.03 19:28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진행되던 시기, 김건희 여사가 증권사 직원에게 주식 매매를 승인하는 녹취록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또 그동안 김 여사 측은 주가조작 주범과 2010년 연을 끊었다고 해명해왔는데, 그 이후에도 거래가 유지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경선 기간, 아내 김건희 여사가 투자 전문가로 소개받은 이 모 씨에게 주식매매를 모두 맡겼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여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김 여사와 이 씨가 2010년 5월 절연했다는 그간 해명과 들어맞지 않는 녹취도 나왔습니다.
2010년 6월 16일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에게 "앞으로 나와 이 씨를 제외하고 거래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한 내용이 공개된 겁니다.
2010년 5월 이후에도 김 여사와 이 씨 거래가 유지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통령실은 계좌 내역 상 5월 20일 이후 모든 거래가 종료됐다며 그날 이후 일임매매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