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하는 이유
ㅡ지방
사람 발바닥에 있는 지방조직은 쿠션 기능. 중년기에 들어서면 시간이 지날수록
지방이 얇아지고,
걸을수록 발에 통증이 느껴져.
따라서
쿠션감이 있는 편한 신발,
필요에 따라 깔창이나
젤 패드를 넣어 신는 게 좋아.
ㅡ 관절염
발에는 30개가 넘는 관절이 있어
나이 들면 관절염 같은 문제가 나타나.
관절염은 보통 엄지발가락이나
발등 가운데 부분 관절에 생겨.
통증 외에 아침에 뻣뻣함이 느껴질 수 있는데, 움직이면 좋아졌다가 밤되면 다시 악화. 신발에 깔창을 넣어 신거나
움직임 범위를 늘리는 운동,
체중조절을 하면 도움.
고관절이나 무릎 관절염 또한
발 안쪽이나 바깥쪽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관절 통증이 있다면 진료를.
운동이나 약물로 치료하면
발에 가해지는 부하를 덜 수 있어.
ㅡ발가락이 굽어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으면 망치족지(hammertoes) 위험이.
망치족지는 발가락 첫째 마디가 굽어져 변형되는 상태.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구부러진 발가락이 신발에 쓸리면서 굳은 살이 생길 수 있어. 신발에 패드를 대거나 끝이 넓은 신발을 신어 예방하거나 완화를.
ㅡ 혈액순환이 느려져
당뇨병, 정맥질환, 나이 들수록 흔해지는
그 외 질환은 발로 가는 혈류가 느려져 . 벌어진 상처나 새로 산 신발로 생긴 물집이 낫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려.
여기에 신경 손상이 더해지면 감염이 심해지고 결국 궤양이 생길 수도.
따라서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다면
발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베이거나 긁힌 상처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상처있는 경우 즉시 치료 받도록.
ㅡ힘줄이 뻣뻣
힘줄의 수분 함량은 나이들며 줄어.
그 중에서도 발목 힘줄이 경직되기 쉬운데, 발목을 늘리기도 어려워지고
파열 위험도 높아 많이 움직이는 게 좋아.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다면
종아리 올리기 같은 강화훈련이
재발 방지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