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고관절 골절, 1년 내 사망률 25% ‘위험한 질환’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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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1:43
나이가 들면 균형감각이 떨어져 넘어지는 일이 잦다. 빗길이나 빙판에서 중심을 잃으면 골다공증이 있는 어르신들은 골절이 쉽게 일어난다.
흔히 고령층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으로 심혈관계 질환 등을 생각하지만 골절도 그에 못지않게 아주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발생 후 1년 내 사망률이 25%, 2년 내 사망률이 70%에 달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다.
심한 통증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누워만 있게 되면 일주일에 약 10~20% 정도의 근육이 줄어들고, 한 달이면 약 50% 정도의 근육이 감소하는 결과에 이른다. 증상을 방치하거나 골절 치료 후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전증, 욕창, 폐렴, 방광염, 패혈증 등 여러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