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에 헬기장까지, 가격만 9000억원0'푸틴 소유' 추정 초호화 요트압류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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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15:30
이탈리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요트의 압류를 명령했다.
6일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서부 마리나 디 카라라항에 있는 요트 셰에라자데호 소유주가 러시아 정부의 유명 인사 및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압류 명령을 내렸다.
재무부는 요트의 소유주를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EU에 요트의 소유주를 제재 대상에 추가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요트를 압류할 것을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이 요트의 가격은 7억달러(약 8900억원) 상당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중 하나로 꼽힌다. 6층짜리 규모에 헬기 착륙장 2개,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췄다. 최대 승무원 40명, 승객 18명을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