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15일 발사 '비'로 순연되나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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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01:07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두번째 발사를 앞두고 '비'라는 복병을 만났다. 14일 오전 내내 비가 내릴 경우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동하는 시기가 하루 연기되면서 발사시기도 15일이 아닌 16일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전에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동하는 것이 예정됐으나 기상상황을 확인한 뒤 이송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항공우주연구원 13일 저녁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일 누리호 이송 가능 여부를 검토했다. 위원회 개최 결과, 기상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현 상황에서는 누리호 이송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고 항공우주연구원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