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이번엔 '쌀대란' 우려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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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01:2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폭염·가뭄 등 기후 위기, 식량 보호주의 회귀 등으로 밀과 옥수수 등 식량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다음 차례는 쌀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밀 등 곡물부터 식용유, 고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식품 가격이 최근 몇 달 동안 급등했다.
바르마 이코노미스트는 "보호무역주의는 다양한 이유로 글로벌 물가 압력을 악화한다. 사료와 비료 가격이 이미 상승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은 운송비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일부 국가들로부터 더 많은 보호무역주의를 볼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태국과 베트남은 쌀 수출 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4개의 수출업체는 지난 2주 동안 인도에서 더 많은 쌀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