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원숭이두창 증가세 50명 추가 감염·누적 574건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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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01:31
영국 보건당국은 17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감염이 50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영국의 원숭이두창 누적 감염자는 574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국가들 중 가장 많다.
이날 영국 보건안전청(HSA)는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에서 확인됐지만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누구나 이 병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증상은 2~4주 지속된다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기존에는 주로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감염이 발생했지만 최근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85%가 유럽에 집중됐다.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