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흥행 요정? "운 좋은 나, 부담감 없지만 언제든 고꾸라질 듯"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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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04:38
김태리는 "흥행에 대한 부담은 없다. 언제든 고꾸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심하게 고꾸라지지 않도록 항상 마음 관리를 하고 있다.
성공할 때마다 '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있지?'라면서 이 운의 끝이 어디인지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흥행은) 모든 우주의 기운이 갖춰진 것이다. 언젠가는 타이밍이 어긋나서 잘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연이은 흥행에도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김태리. 그는 "쓸데없는 겸손을 부리지 않아도 된다. 쓸데없는 겸손을 부리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내 마음을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예전보다 150% 더 당당하다.
예전에도 당당했지만 100%의 솔직함은 아니었다. 당당한 척하려고 했던 순간도 많았다. 지금은 정말 담당하고, 이 상태가 좋다. 바뀔 수도 있지만 이 순간을 즐기고 누리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