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갈·협박 위한 핵사용 허용 안해” 러시아·북한 저격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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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07:02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평가회의가 열린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핵 위협을 비판했다.
이날 블링컨 장관은 연설을 통해 “세계는 무력과 공갈·협박을 위한 핵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블링컨 장관은 북한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은 계속해서 불법적인 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발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오늘 모인 와중에도 북한은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NPT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이란과 북한, 러시아의 핵 위협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