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 수출선 첫 출항 "세계 식량난 숨통 트일 듯"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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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08:45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 항로가 봉쇄된 지 5개월여 만인데요.
, 우리 시간으로 어제(1일) 오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에서 곡물 수출 선박이 드디어 출항했습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흑해 항로가 차단된 지 5개월여 만에 다시 바닷길이 열린 건데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유엔, 튀르키예의 중재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한 지 열흘만입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화물선 '라조니'호가 1일, 레바논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조니호에는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약 2만 6천 톤이 실려 있는데요.
이 선박은 현지시간 2일, 보스포루스 해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