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훔친 것도 모자라 문 두드리며 '누나좋아해' 스토킹한 60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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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12:52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70대 주민의 속옷을 훔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출입문까지 두드리며 스토킹을 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던 A씨는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에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