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 첫 출근길, 전장연 '지하철 시위'…2·4·5·9호선 지연 예상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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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11:13
추석 연휴가 끝나고 맞는 첫 출근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지하철 집회를 재개한다. 집회 재개로 2·4·5·9호선 등에서 열차 지연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13일 오전 7시30분 4호선 삼각지역 1-1 승강장(진접·당고개 방면)에서 시위를 시작한 뒤 5호선, 2호선, 9호선 등을 거쳐 국회의사당으로 갈 예정이다.
2개 팀은 각각 4호선 상·하행선을 타고 목적지로 향한다. 한 팀은 서울역을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탄 뒤 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탑승한다. 또다른 팀은 사당역으로 이동해 2호선을 탄 뒤 당산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탄다.
전장연은 "추석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출근길 지하철 탑시다'를 진행하게 돼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장연에 대한 비난과 차별을 감당하며 진행하는 진심에 조금이나마 함께 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기재부와 정치인들에게 한마디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