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원·달러 환율, 15.5원 오른 1409.7원에 마감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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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19:40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2원)보다 15.5원 오른 1409.7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6개월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8원 오른 1398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1400원대에 진입한 뒤 장중 한 때 1413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 연준은 지난 6월, 7월에 이어 이번달 21일(현지시간)에도 75bp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정책금리는 3.00~3.25% 수준까지 올라 한국의 기준금리인 2.50%를 0.7%포인트 웃돌며 한미금리차는 다시 역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