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훈련→발사→훈련 '강대강 대치' 출구 없는 한반도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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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6:17
북한이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일본 너머 태평양으로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 항공모함이 다시 동해로 와서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하려는 것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미국 로널드 레이건(10만3천t급) 항공모함이 한국에 온 뒤 북한 미사일 발사 → 한·미·일 훈련 → 북 미사일 발사 → 미 항모 한반도 재진입 → 북 미사일 발사 → 한·미·일 훈련 등으로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남북 간 작은 충돌이 큰 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위기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